하프의 빙글빙글 솜사탕 메이커

TV광고를 보고 얼마 전부터 우리 쭈가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솜사탕 메이커를 드디어!!! 드디어 사주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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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비싸서 고민, 고민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리 사둬야지 했던 것이 택배박스 보고 열어달라는데 안열어 줄 수가 없었네요. (크리스마스 선물은 또 뭘 준비해야하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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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큼지막하게 글씨가ㅋㅋㅋ

우선, 구성품 살펴볼게요.
설명서, 어댑터, 본체(모터,상판,하판), 스푼, 막대2개!!
이렇게 심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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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것도 쉬워요~
위 그림처럼 노란색 둥근모양 상하판을 닦아서 끼운 다음, 핑크 모터판 부분 안쪽에 설탕 한 스푼 정도 넣고, 스위치켜면 2-3분 돌아가며 예열한 뒤 막대를 돌려가며 둥글게 솜사탕을 만들면 됩니다.^^

하프가 살짝 살짝 안내 멘트도 해주니 좋더라구요. 이 제품 가격이 좀 쎄서 다른 솜사탕 기계 알아봤었는데 하프 목소리가 나온데서 이걸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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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요 안쪽에~ 쏙~ (넘 많이 넣으면 돌아 가면서 다 튀어요! 살짝 팁드리자면, 전원 스위치 누르기 전, 설탕 넣은 구멍 위를 손을 닿지 않게 올려 놓고, 회전 1-2초 후 손 떼시면 좋아요. 돌아가는 초반에 설탕이 살짝 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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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돌려가며 솜사탕을 만들어요. 폭이 넓지 않아 솜사탕이 크게 만들어지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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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잘 만들어지죠?
맛도 달콤 달콤하니 몇번 만들어 먹었나 몰라요. ㅎㅎㅎㅎ

사용하시기 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몇가지 정보가 있어 적어봅니다.
1. 설탕 넣는 모터부분을 못 닦으니, 매번 첫 번째 만들어진 솜사탕은 버리면 좋을 것 같아요. 노란 판은 분리해서 닦을 수 있어 좋네요.
2. 설탕은 일반 백설탕 사용했어요. 흑설탕은 안된데요.
3. 사용 시간은 20분 이내 사용하고, 쉬었다 사용해야 해요.
4. 사용 후, 설탕 없는 상태에서 분홍 캡 안의 설탕이 다 녹을 수 있게 몇분 돌려줘야해요. 뜨거우니 세척시 분홍 모터부분 조심하세요.
(혹시 남았을까봐 전 면봉으로 닦았어요.)

먹는건 잠깐인데, 청소가 어렵네요~ㅋㅋㅋㅋ
그래도 귀엽게 잘 만들어지고,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잘 사줬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