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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아이폰을 교체하였습니다. 늘 통신사 기기변경을 통해서 변경해오다 2년 전 대만 자유여행 때 아이폰 Xs max를 현지에서 구매한 이후 카메라 셔터음으로부터의 해방감에 굉장히 만족했던 터라 이번에도 조금은 번거롭지만 직구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교체를 하지 않는지라, 2년 혹은 그 후에 아이폰 교체시를 위한 기록 남김의 목적으로 구입부터 중고처분까지의 경과를 나열해 보려 합니다. 저처럼 직구로 아이폰을 구매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미국내 현지 배송을 위한 배송대행지 (배대지) 가입
- 몰테일, 이하넥스, 코트리, 오마이집 등 선택하여 가입 (대부분 가입 및 배송대행 절차는 비슷)
- 가입후 부여받게 되는 배송대행지 주소를 확인
- 오마이집 기준 미국내 주소는 DE(델라웨어), CA(캘리포니아)를 선택할 수 있으나 델라웨어가 세금무료이므로 DE선택
- 이후 애플 공홈 배송지 작성시 입력
- 애플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후 구매
- https://www.apple.com
- 직구를 위한 미국계정을 따로 생성할 필요는 없음 (한국계정으로 로그인해도 됨)
- 다음 순으로 선택하여 구입
- 원하는 모델 > 색상 > 통신사 (국내 사용할 것이므로 sim free 선택) > 저장용량 > trade in (NO 선택) > 일시불 (One time payment) > continue
- applecare+ 선택
- 개인취향이나 케어플 가입비로 프로맥스기준 $199에 국내리퍼시 자비부담 12만원을 감안하면 필수사항은 아닌 듯!
- 지난 직구 구입한 XS max나 기존 아이폰들도 2년씩 잘 썼던 터라 이번에도 내손을 믿고 과감히 애케플은 패스!
- add to bag > Review bag > Check Out 순으로 진행
- 체크아웃 단계에서 apple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함
- 이후, I'd liked it delivered > delivery method 'Free' 선택 (간혹 유료로 빠른 배송 선택도 뜬다고함) > Continue to shipping address 클릭 후 다음으로 이동
- 배송지 정보 입력
- 배대지 가입시 받은 내 주소를 입력
- street adress > Address1 작성
- Apt, Suite, Building (optional) > Address2 작성
- zip code > 19720 (De 기준)
- City, State > New Castle, DE 선택
- Phone number > Phone 작성
- 입력 후 하단의 Continue to checkout 클릭
- 배대지 가입시 받은 내 주소를 입력
- 결제옵션 선택
- credit or debit card 로 진행 (20년 현재 내 기준으로 다른 대안이 없음;;)
- 카드번호 > 유효기간 > CVV번호 입력
- continue to order
- Review Order
- 작성한 내용 다시 한 번 확인한 후
- Place your order 클릭하면 주문 끝!
- 주문완료 메일을 받고 여기서부터 최종 결제승인 메일을 받기까지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
- 경우에 따라서는 주문완료후 배대지에 따라 주문이 숙청(?)되기도 한다고 하는데, 운이 좋은 지 한 번에 성공
- 그러나 이번 아이폰 12프로 맥스의 수요가 엄청 많아서 거의 20일이 지나서야 결제가 승인됨;;
- 결제승인과 함께 부여되는 트래킹넘버로 미국내 배송현황을 확인 가능
- 예상 배송일이 표시가 되는데, 실제로는 좀 더 앞당겨짐 (최대치라고 보면 될 듯)
- 결제승인에서부터 미국내 도착까지 3일 정도 소요
- 트래킹넘버가 생성된 시점에 배송대행을 신청
- 가입한 배송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출고정보 / 주문정보 / 수령인정보' 입력하여 신청
- 수령인 정보에 '수취인 통관 고유부호'가 반드시 필요
- 신청시 자동결제를 선택하는 경우 좀 더 빠른 출고 처리가 가능하므로 선택
- 배대지에 아이폰 입고후 한국으로 출고처리
- 배송비 결제가 완료되면 한국으로 배송이 시작되며 6일 정도 소요
- 한국내 세관 입고가 확인되면 부가세를 납부
- 1인당 아이폰 한 대는 관세 없이 통관이 가능하고, 다만 구매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부가세만 납부하면 됨 (애케플 가격은 미포함)
- 세관에서 통보해주기를 기다렸다 납부해도 되나, 인터넷뱅킹 접속해서 '개인 > 공과금 > 국세/관세 > 관세' (KB은행기준) 통해 납부
- 택배조회 어플로 국내배송 조회
- 관세 납부후 3일 정도 후에 무사히 수령
- 새로운 아이폰에 마이그레이션 후 유심 이동
- 새 기기를 켜고 기존 기기 가까이에 두면 애플계정 입력후 마이그레이션이 자동으로 시작
- 유심을 옮긴 후 KT 마이페이지 조회해 보면 유심기변 상태 조회 가능 (KT기준 'EIR 자동기변' 으로 조회)
- 기존 폰을 중고판매 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나, 중고거래 원하는 경우 선택약정을 이동시켜야 함 (KT 프라자 방문필수)
- KT 프라자 방문하여 '선택약정승계 및 일반기변' 처리
- 25% 선택약정을 할인 받고 있다면, 새로운 폰으로 선택약정을 승계처리해야 기존폰의 정상적인 중고거래가 가능하므로 방문하여 약정승계를 요청
- 일반기변은 굳이 요청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이번에 방문한 상담원은 센스가 있는 분이신지 알아서 일반기변 처리해줬음
- 일반기변의 실효에 대해서는 상담원마다 분분하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지라, 어렵게 일반기변을 요청하기 보단 심플하게 '선택약정 승계처리'를 요청하는 게 깔끔!
- 애플 트레이드인을 통한 보상판매 진행
- 해외 직구폰은 중고판매가 원칙적으로 불법이라 애케플을 통해 국내버젼으로 리퍼후 판매를 하거나, 아니면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트레이드 인' 을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
- 트레이드 인 거래는 개인중고거래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단점(대략 20%정도)이 있으나, dhl 택배를 통해 편하게 진행되고 액정만 문제가 없다면 견적받은 최대가격을 받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음
- www.apple.com/kr/trade-in/
Apple Trade In을 통한 보상 판매
Apple Trade In을 통해 보상 판매 대상 기기를 크레딧으로 교환해 새 제품 구매에 사용하거나, Apple에서 책임감 있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물론 지구에게도 좋은 일이죠.
www.apple.com
작성하다보니 굉장히 길어질 것 같아서 뒤로 갈 수록 급하게 정리한 느낌이지만 이정도 기록이면 나중에 찾아보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며 내 기억력을 한 번 믿어 보려 합니다;
오늘의 요약!
- 미국 공홈 구매
- 배송대행 신청
- 세관 통관후 인터넷 뱅킹으로 부가세 10% 납부
- 택배어플 통한 배송조회
- 새폰으로 마이그레이션후 유심기변 진행
- KT방문하여 선택약정 승계 (및 일반기변 진행)
- 애플 공홈 트레이드인 통한 기존폰 판매 (개인 중고폰 거래보다 20% 정도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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