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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많은 일본 제품이지만 저와 같이 필요에 의해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공유차 간단한 사용기를 정리해 봅니다.
<이어폰 사용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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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 1시간 이내 대중교통과 실외에서 음악과 팟캐스트를 들을 때 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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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가족들 모두 취침 후 PS4 게임이나 넷플릭스 감상에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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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이어폰을 귀에 착용한 채 음악감상을 하는 라이프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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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능력이 막귀지만 무선이어폰의 탁한 음향정도는 구분이 가능하며, - 주관적인 표현상 - 힘있게 귀에 밀착되며 맑은 음색의 기기를 찾는 편임
<이어폰 보유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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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n-ear 유선 이어폰 : 가성비 음감이 좋다하여 구매 후 정말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으나, 유선의 불편함과 내구성으로 본의 아니게 아껴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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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톤플러스 HBS-W120 블루투스 넥밴드형 이어폰 : 4개의 외장형 스피커가 달려있는 제품으로 게임이나 영화감상시 혼자만의 공간감을 위해 구매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는 제품이나 큼직한 외관으로 착용시 상대방이 보기에 불편해지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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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Rayz 노이즈캔슬링 유선 이어폰 : 노이즈캔슬링 기능 하나만 보고 구매한 유선이어폰인데, 노캔 최상위급 제품들을 청음해 보지 못한 나로써는 노캔에 대한 아쉬움을 준 제품. 음질도 애플 인이어보다는 다소 아쉬움
<구매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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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세 제품 모두 적당한 음질에 대한 불만은 없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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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이어폰 보다 커널형 이어폰을 좋아하는 성향상 노이즈캔슬링에 대한 로망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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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직전까지 노캔이 확실한 헤드셋 형태의 제품과도 엄청 고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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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인 문제와 (7월 구입) 외부 이동시 부피에 대한 부담으로 다소간의 노캔 성능부족을 감수하고 WF-1000XM3로 결정






<짧은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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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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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제품은 처음이라 상당히 궁금했는데, 다른 후기에서 본 것처럼 고음과 저음이 적당하여 저 같은 막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움. 딱히 어느 한 편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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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설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설정이 가능하고, 특히 clear base 기능을 활용하면 입맛에 맞는 설정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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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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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패턴상 배터리가 부족할 만큼 사용해 본 적은 없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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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규격상 완충시 1회 최대 6시간(노캔사용시), 케이스를 통해 3회 충전 가능하다고 하니 왠만한 상황에서도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은 쉽게 마주치지 않을 걸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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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및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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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케이스 크기가 에어팟의 2배라고 하는데, 가방 없이 외출 할 경우에는 주머니에 보관하기 살짝 튀어나오는 정도의 크기라 경우에 따라서 거추장 스러울 수 있음 (저는 가방을 들고 다녀 불편함 없이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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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장착 팁포함 총 6쌍의 이어폰 팁을 제공하는데 3쌍은 폼형태의 팁이라 본인에게 딱 맞는 크기를 사용하여 청음한다면 탁월한 음질과 노캔 성능을 맛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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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S는 좀 작고, M은 좀 커서 딱 맞는 팁이 아쉬운 상황임 (M으로 장시간 사용시 귀가 좀 뻐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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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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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페어링은 가능한 제품이라 여러 제품에 페어링을 해두면, 매번 불편함 없이 기기간 연결하여 사용가능 (참고로, 첫 번째 기기에 페어링 후 다른 기기에 페어링을 시도하는 방법은 양쪽 귀에 착용후 터치센서를 7초간 손가락으로 대고 있으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함 - 처음에 이 방법 몰라서 한참 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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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latency)는 음악,영상,게임 등 일상목적에 큰 불편함을 체감할 수 없음 (예민하지 않을 수도 있고, 리듬게임류를 전혀 하지 않음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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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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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이 기능 하나만 기대했었으나, 어느정도 헤드셋 제품보다는 떨어질 거라는 생각도 있어서 정말로 궁금했으나 사용해 본 바로는 '엄청나다'라는 느낌 보다는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대단하네'라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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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캔을 사용할 시 주변의 잡소음과는 확실히 분리를 시켜주며, 음향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 부분은 유선 노캔 이어폰 rayz보다도 뛰어남) 광고처럼 음량을 한 두 단계 줄여도 또렷이 들리는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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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규칙한 소음은 그대로 투과되며, 고주파 영역의 소음은 효과가 크지 않아서 가끔~씩 아쉬울 때가 있으며, 바람소리에 대한 소음이 거슬릴 때가 있음 (App에서 윈드노이즈 제어로 완화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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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형 사운드 제어'라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노캔 정도를 알아서 조절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노캔쓰려고 산 이어폰인데 굳이 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끄고 다님 (대신 노캔시는 주위의 위험에 대해서는 항상 신경쓰고 다녀야해서 영상보면서 노캔끼면 상당히 위험해 질 수도 있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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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편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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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음향성능과 넉넉한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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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의 노이즈 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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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성능의 대체제품을 찾기 힘듬
노이즈캔슬링 + 무선이어폰 이것 하나만으로도 사는 이유는 충분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또한 제품 특성상 무선이어폰은 2년 정도 쓰는 소모품이라는 생각이기에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좋은 제품 빨리 구매하여 경험해 보는 것이 정신 건강상 바람직 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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