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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찜쌈밥 먹고 왔어요

jay_0917 2016. 3.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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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결혼식이 망우역 근처에 있어서 들른 길에 맛집 탐방을 해 보았네요~ (결혼식 갔다가 피로연 안가고 나와서 밥사먹는 센스;;)

사전에 정보는 전무 했으며, 주변 맛집 검색으로 알게된 곳이라 가기 전까지 반신반의 했지만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결론 내리고 싶습니다~

가격과 맛과 친절함이 골고루 조화로운 집으로 괜히 추천 맛집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간판에서 묻어나오는 세월의 흔적 ㅎㅎ


메뉴 구성입니다. 들어가면. 대부분 쌈밥을 시키다보니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하면 빠른 상차림이 진행됩니다.


홀이 널찍하니 주변에 방해받지 않고 여유있는 식사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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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킨 찜쌈밥 2인분 상차림입니다. 허기진 상태라 대충 찍고 바로 흡입해버려 사진이 이것밖에 없습니다만..

어정쩡한 생고기보단 상태가 괜찮은 냉동삼겹살로 정량이 제공되는 편이라 바짝익혀 먹으니 역시나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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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백미는 찜쌈과 채소쌈이네요~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양껏 즐길 수 있으니 정말로 맛나더라구요. 리필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배불리 먹을수 있었습니다.

제공되는 강된장은 고기와 쌈을 감칠맛나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 바닥이 보일 때까지 긁어먹었답니다.



한 주먹 듬뿍~~ 싸서, 크게 한 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꽉 차는 느낌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ㅋㅋ 먹는 내내 여러종류의 쌈을 즐기며 맛깔난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식사였네요.


외부에서는 신선한 쌈채소를 확인할 수 있게 통유리로 전시가 되어 있네요. 고깃집에서는 고기를 전시하듯 쌈집이라 쌈채소를 보여주는 듯? ㅎㅎ

직원들은 분주히 다니면서 부족한 음식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모두가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며 설명도 잘 해주시는 등 전반적으로 직원들의 서비스도 나무랄 곳은 없어보이더라구요.

멀리서 일부러까지 찾아올 만큼의 차별성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만 근처에 들를 일이 있다면 후회없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임에 틀림없는 곳이니 한 번 쯤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Ps. 기본 쌈밥에 제공되는 고기의 양은 넉넉히 먹기엔 부족한지라 대부분 고기 추가를 해서 먹게 되는 듯 하네요. 그러나 큰 것으로 추가할 때 가격이 7천원이고 작은 것이 4천5백원으로 부담없는 수준이므로, 2인이서 쌈밥 2인분에 고기 큰 것으로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든든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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