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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알못의 와인 후기 - 캔달잭슨 아방트 레드 블랜드 (Kendall Jackson Avant Red Blend)

jay_0917 2020. 9. 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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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미식가도 아니고 풍부한 설명으로 맛을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도 아니지만, 요즘같이 재밌는 일을 찾기 힘든 시기에 입맛에 맞는 맛있는 와인을 하나씩 찾아가는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달지 않으면서도
향은 풍부하면 좋겠고
그러면서 너무 가격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녀석

어린 시절 보물찾기 하듯 설레임으로 첫 번째 찾은 와인이 바로 캔달잭슨 아방뜨 레드 블랜드 입니다.


와인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했던 터라 와인샵 직원의 추천을 받아 구입하였고, 가격은 2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캔달잭슨은 미국의 유명한 와이너리로 와알못인 본인 조차도 과거에 멋모르고 접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던 터라 구매전부터 어느정도 신뢰가 있었고, 자연스레 맛에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사오자마자 살짝 김치냉장고에 칠링한 후 바로 개봉해 보았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따자마자 향긋한 향이 기분좋게 풍겼습니다. (향기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능력이 아쉬웠던..)


(집에 한 종류 밖에 없는) 와인잔에 살짝 따르고 보니 진한 보라빛 색깔이 강렬했지만, 마셔보니 라벨에 적힌 것처럼 다소 부드러운 목넘김이라 마시기 편했습니다.


상큼한 산미가 꽤나 느껴지고 와인 특유의 떫은 탄닌맛도 느껴지지만 불쾌한 나쁜 그것이 아니라서 와인을 마시는 기분좋은 재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와인초보라 더 많은 것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으나 이것저것 마셔보면서 차이를 찾아간다면 나만의 와인 취향도 생길것이고 주변에 추천정도는 맘편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
캔달잭슨 아방뜨 레드 블랜드는 저처럼 초보들도 편하게 마시고 접근할 수 있는 맛있는 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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