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스테들러 노리스 컴퍼스 550-60

초등학교 3학년에 수학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품 중에 컴퍼스가 있는데 전 정말 아무거나 사도 잘 그려지는 줄 알았어요.

어려선 종이 잘라서도 그리고, 아무 컴퍼스나 사서 그렸었는데...

아이 문제집에 컴퍼스를 이용해 원을 그리는 문제가 나왔는데 마트에서 산 2000원 짜리 컴퍼스를 아무리 돌려도 아이가 원을 너무 못 그리는 겁니다.
이것도 못 그리냐고 짜증을 내며 내가 그려보려는데...흠.... 진짜 잘 안 그려집니다. 

폭풍 검색 끝에, 공부도 장비빨이라는 명언과 스테들러를 접하게 됩니다.  저는 스테들러 노리스 550-60을 4200원에 배송료를별도로 하니 7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 정도면 잘 그려집니다! 

스테들러도 종류가 많더라고요. 초등용은 보통 스테들러 550-50, 55, 60 정도에서 고르더라구요.

스테들러 550-50 => 전용심으로만 컴퍼스 이용

스테들러 550-55 => 연필 꼽아 컴퍼스 이용

스테들러 550-60 =>전용심+연필 모두 컴퍼스 이용

그래서 저는 둘다 되는 60으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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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심은 여분으로 한 개 더 들어있어요. 50도 전용심이 하나여서 다 쓰면 어찌구매해야 하나 싶어 60을 구매했죠~

 

 

그려 봅니다!!

 

 

3번의 중심 이탈은 있었으나 이 정도면 엄청 잘 그려진겁니다.

혹시 저처럼 안 그려지는 컴퍼스 이용해 본 분은 제 느낌 아실 겁니다.

 

이번엔 연필로 꼽는 걸로 교체해 볼게요~ 방법은 쉽습니다.

 

 

괜춘하죠? 연필로도 잘 그려집니다.

 

 

살짝의 번거로움은 연필사용 후에, 전용심으로 다시 교체해야합니다. 케이스에 안 들어가요.

결론은, 저는 60이 잘 그려지고 좋네요. 전용심 쓰지 않아도 되면 55도 좋을 듯하네요. 

혹여 가지고 계신 컴퍼스가 원을 그리기에 너무 안 그려진다 싶어 저처럼 검색하신 분들이라면 전 스테들러 추천이여!
그렇다고 엄청 휙 그려지는 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 사용하기에 중심이탈 크게 없이 잘 그려지는 편이다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