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의 모임이나 만남이 극도로 제한되는 요즘이다 보니, 요즘들어 집에서 술을 즐기는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지인들과의 교감을 나눌 수 없는 아쉬움도 있지만 소주 일변도의 음주문화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종류의 주종을 하나 하나 천천히 음미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큰 장점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불금을 맞이하여 오늘 선택한 술은 우리나라 전통 청주회사로 유명한 '경주법주'에서 제조한 '화랑'으로 대형마트에서 5천원 내외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병 크기도 375mL정도로 소주 한 병정도의 용량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알콜 도수가 13%정도라 와인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술을 잘 즐기지 못하는 집사람도 부담스럽지 않게 한 잔 씩 대작을 해주는 지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