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한 미식가도 아니고 풍부한 설명으로 맛을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도 아니지만, 요즘같이 재밌는 일을 찾기 힘든 시기에 입맛에 맞는 맛있는 와인을 하나씩 찾아가는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달지 않으면서도 향은 풍부하면 좋겠고 그러면서 너무 가격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녀석 어린 시절 보물찾기 하듯 설레임으로 첫 번째 찾은 와인이 바로 캔달잭슨 아방뜨 레드 블랜드 입니다. 와인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했던 터라 와인샵 직원의 추천을 받아 구입하였고, 가격은 2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캔달잭슨은 미국의 유명한 와이너리로 와알못인 본인 조차도 과거에 멋모르고 접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던 터라 구매전부터 어느정도 신뢰가 있었고, 자연스레 맛에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사오자마자 살짝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