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이의 드림렌즈 착용기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 한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집에 참 여러변화가 있었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이 핑계라도 잡고프다.ㅠㅜ) 학교도 가지않고 집에 있는 날이 많아지다보니 안하던 화상수업을 하게되고, 티비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었다. 그래서 그런지 얼마전까지 안과검진에서 양안 1.0이하 였던적이 없었던 우리 아이가 0.3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게임할 때 가끔 눈을 깜박이길래 조금 멀리 보이는 큰 글씨를 읽어보라했는데 못 읽기에 안과에 갔더랬는데.... 결과가 나를 참으로 힘들게 만들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안경을 써야한다니...시력이 나빠진 걸 미리 알아채주지 못함이 미안해서, 그리고 우리집은 나빼고 다 눈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