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코스트코에서 산 우리집 첫 써큘레이터는 630 모델이예요. 타이머 기능과 리모컨 기능이 없어 아쉬웠지만 굉장한 시원함과, 에어컨과 함께 가동했을때 구석 구석 찬바람을 전달해주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올 여름부터 따로 방을 쓰게 될 아이방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심히 걱정이되네요. 엄마, 아빠와 떨어져 자는 것도 싫은데 덥게 잔다면 아예 아이방에서 잘 시도조차 하지 않을것 같아 이동식에이컨과 냉풍기까지 알아보게 되었어요. 검색 결과, 냉풍기의 시원함은 에어컨과 비교 불가이며, 얼음팩 교체나 물을 넣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하고, 이동식에어컨은 냉풍기보다 시원하나 소음이 크고 더운바람 나가는 호스(파이프)를 창문 쪽으로 설치해야하여 이동식에어컨이나 이동이 쉽지 않다 하네요. 결국 에어컨을 ..